오타니는 7월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 홈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2도루를 기록했다.
이날 오타니는 3회 말 1사 뒤 중전 안타로 첫 출루에 성공했다. 오타니는 곧바로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이어 볼넷으로 출루한 프레디 프리먼과 이중 도루까지 성공하면서 시즌 20도루 고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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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시즌 28홈런을 때렸던 오타니는 올 시즌 메이저리그 전반기 1호 20홈런-20도루에 도달했다. 오타니는 개인 최초 30홈런-30도루에도 도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오타니는 LA 에인절스 시절인 2021시즌 46홈런-26도루, 2023시즌 44홈런-20도루를 기록한 바 있다.
앞서 오타니는 4일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발표한 올스타전 1·2차 팬 투표 결과에 따라 내셔널리그 지명타자 부문 선수로 선발됐다. 오타니는 최근 4년 연속 올스타전 지명타자로 출전하는 가운데 이는 메이저리그 최초의 기록이다.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은 7월 17일 텍사스 레인저스 홈 구장인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개최된다.
한편, 다저스는 8일 밀워키전에서 2대 9로 대패했다. 다저스 선발 투수 로블레스키는 5이닝 5피안타 2볼넷 4실점으로 부진했다. 다저스는 0대 4로 뒤진 6회 말 크리스 테일러의 2점 홈런으로 추격에 나섰지만, 경기 후반 불펜진이 추가 실점을 헌납하면서 패배를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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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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