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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형배, 민주당 최고위원 출마…"가장 먼저, 지금도 이재명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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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실질화를 위한 공수처법 입법청원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7.5/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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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의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당 지도부를 선출하는 8·18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직에 도전한다. 민 의원은 "가장 먼저 이재명(전 대표)을 선택했고, 지금까지 굳건하게 이 전 대표와 함께 하고 있다"며 "이재명과 민주당을 지키고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을 구하겠다"고 밝혔다.

민 의원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검찰 해체, 윤석열 정권 퇴출에 앞장서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민 의원은 "윤석열 검찰독재를 먼저 퇴출시켜야 경제든, 민생이든, 온전히 살릴 수 있다"며 "승리하기 위해서는 최전방에서 싸울 전사가 필요하다. 제가 나서겠다"고 했다.

자신이 최고위원이 돼야 하는 이유로 민 의원은 "정치검찰에 맞서 어제도 싸웠고 오늘도 싸우고 있다"고 했다. 이어 "가장 먼저 이재명을 선택했고 지금까지 굳건하게 이 대표와 함께 하고 있다"며 "이 대표가 안심하고 일 맡길 최고위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또한 "저는 오래전부터 권력기관의 지역 분산을 주장했다"며 "이는 민주주의에도 좋을 뿐만 아니라 자치분권과 지역 균형발전에도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했다. 권력기관 지역 분산을 당론으로 추진하겠다고도 밝혔다.

민 의원은 "당원 중심시대, 1인 1표 시대를 만들어가겠다"며 "단기적으로는 우리 당 원내대표와 국회의장 후보 선출에 권리당원이 참여할 수 있는 길도 확보하겠다"고 했다. 이어 "당원의 선출권한을 키우겠다"며 "(투표권 반영) 비율은 높이고 영역은 넓히는 정당개혁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민 의원은 "민주당 최고위원으로 일할 기회를 달라"며 "위대한 대한민국을 후진국으로 망가뜨린 윤석열 검찰독재를 무너뜨리겠다. 민주당이, 민형배가 반드시 심판하겠다"고 강조했다.

차현아 기자 chach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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