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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1 (일)

'아빠는 꽃중년' 김광규X신성우, 동갑내기 친구들의 우정 빛나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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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채널A '아빠는 꽃중년'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신성우와 김광규의 우정이 눈길을 끈다.

18일 밤 9시 30분 방송된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서는 김광규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오프닝에서 게스트로 김광규가 등장했다. 김광규는 카메라를 향해 "국민 배우 김광규다"고 인사했고 이를 지켜 본 신성우는 "저걸 연습을 하더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광규와 신성우는 절친 사이로 김광규 섭외 1등 공신이 신성우라고 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08년 시트콤에서 첫 만남을 가졌다. 신성우는 김광규와의 첫만남에 대해 "손위시냐 잘 부탁드린다 이렇게 말했는데 동갑인데 무슨 소리냐더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신성우는 "동갑이라는 것을 알게 된 후 급격히 친해졌다"고 회상했다.

김구라는 김광규에게 "형 머리 많이 났다"고 했다. 김구라 뿐 아니라 다른 출연진들도 김광규 발모에 뜨거운 관심을 가졌다.

이가운데 김용건은 김광규를 향해 "친구 같은 동생이다"고 했다. 이말에 당황한 김광규는 "친구라고 했냐"고 되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와중에 스태프는 김광규에게 의자를 바꿔 앉아야 한다고 했고 이에 김광규는 "뭐냐"며 "나 지금 키까지 작은거냐"고 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김구라는 화제를 돌려 김광규에게 "피부가 좋다"고 했다. 이에 김광규는 피부에 신경을 많이 쓴다고 했다. 김구라는 동갑내기인 신성우와 비교하며 "신성우는 푸석푸석한데 김광규는 피부에서 빛이 난다"고 했다. 이를 듣던 신성우는 "안그래도 아내가 김광규랑 비교를 하면서 잔소리를 한다"고 했다.

또 신성우는 자신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은 사람이 바로 김광규라고 했다. 그러자 김광규는 "6개월 안에 못 가서 이렇게 됐잖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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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아빠는 꽃중년' 캡처



이후 신성우네 집 일상이 공개됐다. 신성우 집에 한 손님이 찾아왔는데 바로 김광규였다. 김광규는 신성우와 신성우 아들들에게 인사를 나눈 뒤 함께 시간을 보냈다. 신성우는 식사 준비로 메밀국수를 만들겠다고 했고 메밀국수를 만드는 동안 김광규에게 육아를 부탁했다.

아직 미혼인 김광규에게 신성우는 "아이 갖고 싶다고 하지 않았냐"며 "지금 부터 연습하라"고 한 뒤 요리에 돌입했다. 신성우가 요리를 하는 동안 김광규는 신성우의 두 아들들과 놀아줬다. 육아에 지친 김광규는 결국 털썩 누우며 "지친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안재욱이 첫 심리 상담을 받는 모습을 보였다. 안재욱은 "만약 나에게 기억하고 싶지 않은 과거가 있다면 아빠, 남편이 된다면 우리 가족만큼은 즐겁게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싶더라"며 "새로운 가정이 새로 형성이 된 거니까 우리 아이들만큼은 아무 문제 없이 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싶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어 "난 우울을 인정하고 싶지 않았다"며 "누군가 눈치채기 전에 멀쩡한 나로 바뀌길 바랐는데 혼자 힘으로 힘들어서 정신과에 방문하게 된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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