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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셰어 뉴스 재팬(Share News Japan)' 엑스/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페이스북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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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수는 "최근 일본 우익 세력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방탄소년단(BTS)을 이용한 독도 억지 주장을 펼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서 교수는 오늘(2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많은 방탄소년단 팬들의 제보를 통해 알게 됐고, 확인해 보니 약 2000만회 조회 수를 올리며 일본 우익 세력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었다"고 주장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일본의 '셰어 뉴스 재팬(Share News Japan)'에서 운영하는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는 방탄소년단 리더인 RM이 한복을 입고 '독도는 우리 땅' 노래를 부르는 장면을 캡처한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셰어 뉴스 재팬은 일본에서 화제 되는 뉴스와 온라인 반응을 전하는 웹 미디어로 소개돼 있습니다.
문제의 계정은 사진과 함께 "BTS 리더, 위안부 옷 입고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 명칭)는 한국 땅이라고 노래한다"고 덧붙이며, 일본군 위안부도 함께 조롱했습니다.
서 교수는 "전 세계에 K팝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일본 우익 세력의 트집 잡기가 날로 늘어나는 모양새"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들의 잘못된 역사 인식과 행위에 대해 국내외로 꾸준히 지적해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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