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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랑하는 인디음악, 온라인으로 들어요” 스푼, 노리플라이 권순관의 ‘인디펜던트’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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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 뮤지션을 소개하는 인디음악 라디오”
매주 월~금 저녁 8시~10시 인디 음악 소개
인디 씬의 숨은 명곡 추천, 인디 뮤지션 초대
스푼, 세분화된 ‘취향 저격 콘텐츠’ 기획


매일경제

글로벌 오디오 소셜 플랫폼 ‘스푼’을 운영하는 스푼라디오는 오는7월 29일부터 뮤지션 권순관이 진행하는 정규 라디오 프로그램 ‘인디펜던트(independent)’의 첫 방송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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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밴드 노리플라이(no reply) 멤버이자 싱어송라이터인 권순관이 오디오 소셜 플랫폼 ‘스푼’을 통해 DJ로 데뷔한다.

글로벌 오디오 소셜 플랫폼 ‘스푼’을 운영하는 스푼라디오는 오는7월 29일부터 뮤지션 권순관이 진행하는 정규 라디오 프로그램 ‘인디펜던트(independent)’의 첫 방송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인디 씬(Scene)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라디오 방송을 표방하며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저녁 8시부터10시까지 진행된다.

‘스푼’은 DJ와 청취자들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오디오 소셜 플랫폼이다. 한국어, 일본어, 영어, 아랍어 등의 다양한 언어를 지원하며 글로벌 확장을 꾀하고 있다. 누구나 쉽고 편하게 오디오 방송을 해보자는 아이디어로 출발해 2016년 3월 국내에서 첫 방송을 시작했다.

인디 씬의 감성 장인으로 불리는 권순관은 2008년 데뷔해 17년간 뮤지션 활동을 이어왔다. 현재 실용음학학과 교수로 출강하고 있다. 4년 넘게 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의 고정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청취자들과 소통하며 여러 명곡들을 소개해왔다. 이승환·소유·권진아·정승환 등 다양한 가수들과 협업하며 프로듀서로도 활동중이다. 이제 스푼을 통해 권순관은 게스트가 아닌 DJ로 데뷔한다. 그동안의 연륜을 바탕으로 숨어 있는 보석 같은 인디 뮤지션을 디깅하고 다양한 아티스트를 소개해 나갈 계획이다.

권순관의 ‘인디펜던트’는 실용음악학과 교수들이 숨은 명곡을 추천하는 코너 ‘교수들의 인디어리’, 솔루션스의 박솔, 라쿠나의 장경민, 유다빈밴드 기타리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하는 이준형 등 인디 뮤지션을 초대하는 코너 ‘펜던트 초대석’ 등으로 구성된다. 아마추어 뮤지션이 게스트로 초대돼 노래를 뽐내는 코너인 ‘너 내 팬이 되어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을 선보인다.

스푼을 통해 첫 단독 DJ를 맡게 된 권순관은 “게스트가 아닌 DJ로 한 프로그램을 책임지고 구상하게 돼 무척 긴장되지만 인디 음악을 사랑하는 팬들과 더 많은 시간을 함께 할 수 있게 돼 무척 설레고 기대된다. 오랜 기간 뮤지션으로 활동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숨은 보석 같은 음악과 뮤지션을 더 많이 소개하며 팬들, 청취자들과 더욱 가깝게 소통하는 방송을 만들어 나가려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스푼은 6월부터 가수 별과 김창열이 진행하는 정규 라디오 프로그램 ‘별다방’과 김창열의 ‘올드스쿨 2’을 시작으로 더욱 세분화된 관심사 고정 프로그램을 기획하며 플랫폼의 타깃 연령대를 확장하고 있다.

김형건 스푼라디오의 글로벌 비즈니스그룹 리드는 “스푼은 기성 라디오와 달리 제한 없는 콘텐츠와 자유로운 방송이 가능해, 다양한 취향과 니즈를 가진 청취자들이 더욱 솔직하고 몰입할 수 있는 라디오 프로 진행이 가능한 곳”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세분화한 관심사로 구성된 ‘취향 저격 콘텐츠’를 기획해 나가며 스푼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일상의 즐거움과 위로, 응원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스푼에서는 12만명의 글로벌 DJ가 매달 평균 52만 개 이상의 오디오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청취자들과 소통을 이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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