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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악귀', 제51회 한국방송대상 3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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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사진제공=한국방송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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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드라마 '악귀'가 제51회 한국방송대상 작품상·작가상·최우수연기자상을 석권했다.

한국방송협회는 지상파방송을 대표하는 작품 243편과 방송인 63인을 심사해 작품상 25개 부문 30편, 개인상 20개 부문 18명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작품상은 드라마TV 부문에서 SBS '악귀'와 MBC '연인'이 공동으로 수상한다. 뉴스보도 부문은 SBS '일손전쟁, 우리는 매력적입니까?'에게, 연예오락TV 부문은 KBS '골든걸스'와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에게, 뉴미디어예능 부문에선 EBS '곽준빈의 세계 기사식당'에게 돌아간다. 또 시사보도라디오 부문은 CBS '초유의 사법부 전산망 북한 해킹 사태', 지역다큐멘터리TV 부문은 포항MBC '독도 데이터전쟁', MBC경남 '악마의 생선' 등이 받는다.

개인상은 △작가상 김은희(SBS 추천) △최우수연기자 김태리(SBS 추천) △공로상 KBS 김형운 △지역방송진흥상 KBC 신종문 △아나운서상 MBC 김대호 △진행자 신계숙(EBS 추천) △최우수예능인 곽준빈(EBS 추천) △최우수가수 스트레이키즈(MBC 추천) 등 18명에게 주어진다.

대상 수상자는 다음달 2일 오후 3시 SBS가 생중계하는 시상식에서 발표된다. 1973년 제정된 한국방송대상은 매년 9월 시상한다.

성시호 기자 shsu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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