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3 (토)

이슈 넷플릭스 세상 속으로

김재중 변신 통했다…‘나쁜 기억 지우개’ 넷플릭스 4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타투데이

‘나쁜 기억 지우개’ 김재중. 사진 ㅣMB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나쁜 기억 지우개’ 김재중의 유쾌한 코믹 연기 변신이 통했다. 신선한 소재와 김재중 진세연 등 배우들의 온몸 열연에 힘입어 넷플릭스 4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MBN 금토미니시리즈 ‘나쁜 기억 지우개’(연출 윤지훈, 김나영/극본 정은영/제작 스튜디오지담, 초록뱀미디어, 김종학프로덕션)는 기억 지우개로 인생이 바뀐 남자와 그의 첫사랑이 되어버린 여자의 아슬아슬 첫사랑 조작 로맨스. 공개 직후 ‘오늘 대한민국의 TOP 10 시리즈’ 4위에 등극하며 국내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8월 5일 기준)

이 가운데 김재중은 지난 첫 방송에서 나쁜 기억 지우개 수술 이후 아픈 기억은 모두 삭제된 최강 나르시스트 이군으로 변신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본인의 비주얼에 심취해 컬러풀한 수트를 꺼내 입고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카리스마를 발산하는가 하면, 찐득한 버터미를 물씬 풍긴 채 자아도취의 면모를 보이는 등 지금껏 본 적 없는 코믹한 변신을 시도한 것.

특히 수술 후 나르시스트로 다시 태어난 이군은 부모님을 대면한 후 “조각가 아니신가요? 저 같은 조각 미남을 낳아 주셨으니”라는 뻔뻔한 멘트를 날리고, 지나가는 사람을 향해 손하트와 함께 윙크하는 못 말리는 귀여움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또한 이군은 첫사랑이라고 착각하는 경주연(진세연 분)을 붙잡고 “이 임팩트 있는 얼굴을 어떻게 기억 못 할 수 있지?”라며 나르시시즘을 한껏 드러내고, 경주연의 어머니 조연실(배해선 분)에게 ‘장모님’이라고 부르는 살가운 모습 등 진세연과는 얽히고 설킨 코믹 관계성으로 향후 펼쳐질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이처럼 김재중은 ‘나쁜 기억 지우개’에서 마치 1인 2역을 연상시키는 초 뻔뻔 자아도취 캐릭터 이군 캐릭터로 시청자의 배꼽을 잡는 등 김재중의 코믹한 존재감은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하게 만든다.

온라인 반응은 뜨겁다. 각종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텐션 장난 아니다” “재중 코믹 연기도 잘하네” “녹슬지 않은 매력” “진세연과 케미가 좋다” 등 호평이 줄을 이었다.

‘나쁜 기억 지우개’는 매주 금요일, 토요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되는 가운데 OTT 넷플릭스, 티빙, 웨이브는 물론 일본 U-NEXT, 미주, 유럽, 오세아니아, 중동, 인도에서는 라쿠텐 비키(Rakuten Viki)에서 독점 공개된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