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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은가은과 박현호가 핑크빛 사랑에 빠졌다.

9일 은가은과 박현호의 소속사는 공식입장을 통해 "두 사람은 올해 초 한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만나 누나, 동생으로 지내다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지금 예쁜 만남을 이어가는 중"고 밝혔다. 이어 "아티스트 사생활이기에 이외에는 확인이 어려운점 양해부탁드리며, 따뜻한 시선으로 응원부탁린다"고 했다.

은가은과 박현호는 올해 초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을 비롯해 다수의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것으로 전해졌다.

박현호는 1992년생, 은가은은 1987년생이다. 두 사람은 5살의 나이 차이가 난다. 박현호는 지난 2013년 아이돌 그룹 탑독 멤버로 데뷔했으며 2015년 건강상 이유로 팀을 탈퇴했다. 전역 후 2020년 트로트 가수의 길로 접어들었다. 이후 MBN '불타는 트롯맨'에 출연해 최종 10위를 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은가은 2022년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 최종 7위를 차지했다.

현혜선 기자 sunsh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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