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조정훈 총선백서 특별위원장은 백서에 '김건희 여사 문자 무시 논란'을 적절한 분량으로 충분히 할애했다고 밝혔습니다.
조 위원장은 총선백서 마지막 회의를 마친 뒤, 관련 내용이 담겼는지를 묻는 취재진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당정관계 부분이 백서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느냔 질문엔, 특정 인물이나 특정 기능 하나가 잘못돼 패배한 게 아니라 복합적 요인이 작용했다는 게 특위 위원들의 공통된 의견이라고 말했습니다.
비상대책위원장으로서 총선을 이끈 한동훈 대표 평가 내용에는, 최악의 스포일러가 될 수 있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백서에서 한 대표 분량이 준 것 아니냐는 지적엔 백서를 쓰는 이유가 특정인을 공격하거나 비판하는 건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또 최고위에서 백서 수정 요청이 없을 것이라고 보느냐는 질문엔 사실관계 확인 요청은 끝까지 받아야 한다면서도 그 외 판단에는 특위 의견을 존중하는 게 맞지 않느냐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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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서에서 한 대표 분량이 준 것 아니냐는 지적엔 백서를 쓰는 이유가 특정인을 공격하거나 비판하는 건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또 최고위에서 백서 수정 요청이 없을 것이라고 보느냐는 질문엔 사실관계 확인 요청은 끝까지 받아야 한다면서도 그 외 판단에는 특위 의견을 존중하는 게 맞지 않느냐고 강조했습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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