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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불붙는 OTT 시장

"에밀리가 입은 옷 뭐지?" 넷플릭스 속 의상, 구글 렌즈로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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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넷플릭스 시리즈 '에밀리, 파리에 가다'에 등장하는 의상을 구글 렌즈를 통해 쉽게 찾을 수 있다. [사진: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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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넷플릭스가 구글과 협력해 오리지널 시리즈 '에밀리, 파리에 가다'(Emily in Paris)에 등장하는 의상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15일(현지시간) 연예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넷플릭스 구독자들은 웹에서 이미지 검색을 도와주는 기능인 '구글 렌즈'로 오리지널 시리즈 시즌4에서 에밀리의 패션을 스캔해 비슷한 옷을 찾을 수 있다. 광고가 포함된 넷플릭스 요금제를 결제하는 구독자에게는 화면에서 이미지를 스캔하면 에밀리의 옷과 액세서리를 강조하는 특정 쇼핑 페이지로 이동하는 이른바 '일시 정지 광고'가 표시된다.

이번 파트너십은 넷플릭스가 스폰서와 서비스에서 일시정지 광고를 '공동 브랜드'로 게재하는 것을 허용한 첫 사례이며, 스트리머가 라이브러리 콘텐츠에 타이틀 스폰서를 허용한 첫 번째 사례이기도 하다.

디즈니와 NBC,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와 같은 경쟁사들은 수십 년 동안 광고를 판매해 왔지만 넷플릭스는 비교적 최근에 이를 시작했다. 넷플릭스는 광고주와 미디어 기관들로부터 광고 플랫폼의 효과를 입증하기 위한 압력을 받아왔다.

이에 넷플릭스는 최근 광고가 나오는 콘텐츠와 제품 또는 서비스를 더 밀접하게 연결하는 것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이를 통해 '상품 배치' 또는 '브랜드 콘텐츠'라고 불리는 것을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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