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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큰 인기를 끈 영화 '칼키 2898 AD' [사진: 비자얀티 무비 X(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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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인도 SF 영화 '칼키 2898 AD'가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와 넷플릭스에 스트리밍 될 예정이다.

17일(현지시간) 연예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이 작품은 올해 가장 성공한 인도 극장 개봉작으로, 1억3100만달러(약 1746억7540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프라임 비디오에서는 텔루구어로 스트리밍 되며 타밀어, 칸나다어, 말라얄람어 더빙과 영어 자막이 제공된다. 같은 날 넷플릭스에서는 힌디어 더빙 버전이 제공된다.

작품은 서기 2898년, 자연이 사라지고 어둠이 지배하는 종말 이후의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를 배경으로 한다. 영화는 칼키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첫 작품으로, '바이라바라라'(Bhairava)라는 현상금 사냥꾼이 미래를 헤쳐 나가는 여정을 따라간다.

'칼키 2898 AD'는 나그 애쉬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프라바스, 디피카 파두콘, 아미타브 밧찬, 디샤 파타니, 카말 하산 등이 모습을 비춘다.

상영 시간이 3시간에 달하는 '칼키 2898 AD'는 인도 신화에서 영감을 받고 SF에 접목시킨 작품으로, 거대한 스케일과 웅장한 비주얼로 호평을 받기도 했다. 지난 6월 개봉한 작품은 올해 최고 수익을 올린 인도 영화와 동시에 역대 3번째로 많은 수익을 올린 텔루구어 영화 등 인도 영화에 대한 여러 흥행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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