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채성오기자] 스튜디오드래곤은 드라마 '엄마친구아들'이 넷플릭스 글로벌 비영어 톱10 5위에 진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엄마친구아들은 오류 난 인생을 재부팅 하려는 여자와 그의 살아있는 흑역사인 엄마친구아들이 벌이는 파란만장 동네 한 바퀴 로맨스로 tvN, 티빙, 넷플릭스를 통해 국내외 방영 중이다.

이날 넷플릭스가 공개한 글로벌 톱10 시리즈(비영어) 랭킹(8월 12~18일 기준)에 따르면 엄마친구아들은 글로벌 5위를 기록했다. 지난 17일 첫 회가 공개된 것을 고려하면 방영 이틀만의 성과다.

글로벌 OTT 플랫폼 순위 서비스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엄마친구아들은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스위스, 스페인, 캐나다, 호주 등 서구 주요 국가들을 포함한 전 세계 75개국에서 톱10에 랭크됐다.

해외 시청자들의 반응도 뜨거워지고 있다. 글로벌 드라마 리뷰 사이트 마이드라마리스트에서는 "이 페이스라면 올해 최고의 로맨틱 코미디가 될 것"이라며 "실제 가족, 혹은 친구처럼 느껴졌고 공감이 갔다"는 등의 호평이 주를 이뤘다.

한편 지난 18일 tvN에서 방영된 엄마친구아들 2회는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6.7% 최고 7.8%, 전국 가구 기준 평균 6.0% 최고 6.9%를 기록해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또한 K-콘텐츠 경쟁력 조사 전문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공식 플랫폼 펀덱스에서 발표한 8월 3주차 TV-OTT 통합 화제성에서 2위를 기록했고, 출연자 화제성에서 정소민(1위)과 정해인(2위)이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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