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X멜로’가 넷플릭스 비영어권 시리즈 부문 1위에 올랐다. 사진 ㅣ넷플릭스

배우 지진희 김지수 주연의 JTBC 드라마 ‘가족X멜로’가 넷플릭스 비영어권 시리즈 부문 1위에 올랐다.

21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가족X멜로’는 12∼18일 260만 시청 수(Views·시청 시간을 재생 시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해 비영어권 TV 시리즈 부문 1위에 랭크됐다. 브라질, 칠레, 멕시코, 일본, 홍콩 등 총 37개 국가에서 10위 안에 들었다.

tvN 드라마 ‘엄마친구아들’가 110만 시청 수를 기록해 5위에 올랐고, 넷플릭스 오리지널 서바이벌 시리즈 ‘더 인플루언서’도 동일한 시청 수로 6위에 올랐다.

7위에 이름을 올린 JTBC 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이번 주 100만 시청 수를 기록했으며, 9주 동안 10위권에서 자리를 지켰다.

비영어권 시리즈 부문 1위에 오른 ‘가족X멜로’는 사업 실패로 11년 전에 가족에게 버림받았던 아버지가 가족이 사는 빌라의 건물주가 되어 다시 나타나는 이야기를 다룬다.

전작 ‘따뜻한 말 한마디로’로 호흡을 맞춘 지진희 김지수가 10년 만에 재회, 베테랑 배우다운 차진 부부 케미스트리를 보여주고 있다.

4회까지 방송된 현재 자체 최고 시청률 전국 5.3%, 수도권 5.4%(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탔다. 드라마 부문 화제성은 8월 3주차 7위(굿데이터코퍼레이션 기준)에 올랐다.

지진희는 11년 만에 건물주로 돌아온 변무진 역을, 김지수는 그의 전처 금애연 역을 소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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