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치킨 체인 레스토랑 '칙필레'가 스트리밍 플랫폼 진출을 준비 중에 있다. [사진: 위키미디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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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의 닭고기 전문 패스트푸드 식당 칙필레(Chick-fil-A)가 스트리밍 플랫폼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고 21일(현지시간) IT매체 더 버지가 전했다.
칙필레는 현재 여러 제작사 및 기존 스튜디오와 협력하여 올해 말 공개 예정인 스트리밍 플랫폼을 위한 여러 오리지널 프로그램을 제작 중인 것으로 보인다. 스트리밍 시장 진입 초기에는 가족 친화적인 대본 없는 프로그램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향후 오리지널 대본 시리즈와 애니메이션과 함께 다른 엔터테인먼트 업체로부터 인수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칙필레는 아직 해당 프로젝트에 대해 공식으로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매체는 이런 움직임에 대해 광고 확대나 고객 데이터 활용 전략의 일부로 추측했다.
매체는 "치킨 판매를 위해 스트리밍 서비스를 출시하는 것은 이상하게 느껴질 수 있다"면서도 "칙필레가 엔터테인먼트 업계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기 때문에 이런 움직임은 어느 정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사람들이 실제로 광고로 채워질 또 다른 플랫폼에 가입하길 원할지는 미지수라고 덧붙였다.
한편 칙필레는 지난해 기준 미국 전역에 2700개 이상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모든 매장들의 총매출은 연간 170억달러(약 22조7256억원) 이상으로 알려져 있다. 칙필레는 치킨 체인으로서 미국 내 1위를 지키고 있으며 패스트푸드 체인으로는 1위 맥도널드와 2위 스타벅스의 뒤를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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