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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륙하는 한국 공군 F-35A 전투기
한미 공군은 오늘(26일)부터 사흘간 '을지 자유의 방패' UFS 연습의 일환으로 서해 해상사격장에서 연합 실사격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공군 공중전투사령부가 주관하는 이번 훈련에는 우리 측 F-35A, F-15K, KF-16 등 전투기와 미 측 A-10 공격기를 포함해 총 60여 대가 참여합니다.
훈련은 순항미사일과 장사정포 발사, 무인공격기 투입 등 공중과 지상에서 동시에 벌어지는 적 도발에 대응하는 내용으로 진행됩니다.
훈련 첫날인 오늘 F-35A의 AIM-120C 중거리 공대공미사일 발사와 KF-16의 GBU-31 공대지유도폭탄 투하 훈련이 실시됩니다.
훈련에 참여한 공군 제17전투비행단 소속 차승민 소령은 "실제 무장을 발사하는 경험은 공군 전체에도 값진 자산이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을 수호하는 전투조종사로서 적의 도발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추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공군 제공, 연합뉴스)
김수형 기자 se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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