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은 잘못됐기 때문에 역사적으로 다시 평가될 것이라고 본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과거 박 전 대통령 탄핵 결정을 인정할 수 없다고 발언한 것을 두고, 헌법재판소 결정이기 때문에 인정하지만, 결정문 문구 하나하나에 동의하진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박 전 대통령하곤 나이도 같고 같이 살아왔기 때문에 그분이 뇌물죄로 구속된다면 자신도 뇌물죄라며, 그분은 정말 뇌물도 알지 못하고 받을 사람도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탄핵 반대 집회 과정에서 '뻘건 윤석열이 죄 없는 박 전 대통령을 집어넣었다'고 말한 것은 집회를 하다 보면 감정적이고 격한 얘기가 나올 수도 있다며 그땐 윤 대통령에 상당히 비판을 많이 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앞서 본격적인 청문회 질의 전 야당 의원들은 김 후보자가 과거 막말을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는데, 김 후보자는 말의 일부로 시비를 하면 1년 내 해도 부족할 만큼 문제도 많을 거라며, 필요한 경우 사과도 하겠다는 취지로 답했습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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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과거 박 전 대통령 탄핵 결정을 인정할 수 없다고 발언한 것을 두고, 헌법재판소 결정이기 때문에 인정하지만, 결정문 문구 하나하나에 동의하진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박 전 대통령하곤 나이도 같고 같이 살아왔기 때문에 그분이 뇌물죄로 구속된다면 자신도 뇌물죄라며, 그분은 정말 뇌물도 알지 못하고 받을 사람도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탄핵 반대 집회 과정에서 '뻘건 윤석열이 죄 없는 박 전 대통령을 집어넣었다'고 말한 것은 집회를 하다 보면 감정적이고 격한 얘기가 나올 수도 있다며 그땐 윤 대통령에 상당히 비판을 많이 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앞서 본격적인 청문회 질의 전 야당 의원들은 김 후보자가 과거 막말을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는데, 김 후보자는 말의 일부로 시비를 하면 1년 내 해도 부족할 만큼 문제도 많을 거라며, 필요한 경우 사과도 하겠다는 취지로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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