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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제 22대 총선

조국혁신당, 22대 총선 시대정신으로 "정권 심판" 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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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한덕수 국무총리도, 대통령실도 모두 사표 내야"

아시아투데이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이병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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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우승준 기자 = 조국혁신당이 지난 4·10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의 시대정신으로 '정권 심판'을 꼽았다.

28일 혁신당에 따르면, 당 지도부는 창당부터 총선 전 과정과 결과를 담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백서, 3년은 너무 길다, 39일의 기록'을 발간했다. 이어 당시 총선 결과를 분석하는 토론회를 전날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혁신당은 지난 3월 창당을 선언한 후 지난 총선에서 24.25%의 득표율로 비례대표 국회의원 12명을 당선시켰다.

당시 조국 혁신당 대표는 "2024년 총선의 시대정신은 '심판'이었고 조국혁신당의 등장으로 꽉 막혀 있던 양자 구도를 흔드는 변화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이어 "여권 실패의 원인은 전적으로 대통령에게 있으며 오로지 이 심판을 위해 선명하고 단호하게 나선 혁신당에 유권자들의 뜨거운 반응과 참여가 총선 승리의 가장 큰 요인"이라고 진단했다.

조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 때도 '정권 심판'을 부각시키는데 주력했다. 그는 최근 여야간 갈등의 요인으로 지목된 대통령실의 인사 논란에 대해 "대통령은 나라를 더 이상 망치지 말고 기본 틀이라도 보존해 다음 정권에 넘기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조 대표는 "온 나라가 '딥페이크(허위창작물) 사태로 들끓고 있다"며 "(그런데) 현 정권 사람들은 어떤가. 집권 3년 차임에도 불구하고 전 정권 탓만하며 국정이 왜 이 모양인지 설명을 못하고 있다"고도 했다.

조 대표는 재차 "한덕수 국무총리는 즉각 사임하고 현 정부 내각도 사임하라. 대통령실도 모두 사표를 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우승준 기자(dntmdwns1114@hanmail.net)
정수민 인턴기자(selly09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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