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광고가 훌루(Hulu)나 로쿠(Roku)와 같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로 몰리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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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11월 미국 대선이 다가오면서 정치 광고가 훌루(Hulu)나 로쿠(Roku)와 같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로 몰리고 있다고 29일(이하 현지시간) 미 경제매체 CNBC가 전했다.
정치 광고 분석 회사 애드임팩트(AdImpact)에 따르면, 지난 23일까지 커넥티드 TV(CTV) 시장에서 대통령 선거와 관련된 광고 매출이 약 2억3600만달러(약 3150억6000만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같은 기간 디지털 카테고리는 광고 매출 약 2억3500만달러(약 3137억2500만원)를 벌어들였으며 이는 페이스북과 구글이 거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처럼 OTT로의 광고비 유입이 늘고 있지만, 전체 광고비 중에서는 기존 방송 텔레비전이 여전히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애드임팩트는 2024년 선거 주기의 전체 정치 광고 지출이 107억달러(약 14조2845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며, 이 중 방송이 절반, CTV가 14%, 디지털이 12%를 차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매체는 이와 같은 추세가 미국 대선을 앞두고 정치 광고의 플랫폼이 점차 다양해지고 있는 것을 보여주며, 앞으로의 선거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OTT는 소비자들에게 점점 더 많은 인기를 얻고 있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광고 기반 서비스도 등장하고 있다. 넷플릭스는 가입자 증가세가 둔화되는 가운데 매출을 늘리기 위해 2022년 말에 처음으로 광고 지원 구독 요금제를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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