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교육부 관계자, 대구 에듀테크 소프트랩 체험관 방문
대구광역시는 지역 에듀테크 산업 육성을 위해 에듀테크 소프트랩을 구축하여 에듀테크 기업의 실증 지원 및 교원연수, 초·중·고등학생 대상으로 하는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 중에 있다고 1일 전했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에듀테크 제품 실증에 111명, 교원 연수 및 학생 체험프로그램에 1844명이 체험하는 등 총 2184명이 대구 에듀테크 소프트랩을 방문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이를 통해 에듀테크 제품 실증데이터 972건과 교육현장 적용 사례 19건의 실적을 도출했다.
이러한 성과를 더욱 확대하고자 올해 초 에듀테크 제품 26종을 구비한 미래교육 체험관을 신규 구축해 에듀테크 제품의 테스트 및 참관객 체험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국내외 교육관계자의 방문이 꾸준하게 이뤄지고 있다.
그리고 9월 2일, Sarin SAR 부국장을 비롯한 캄보디아 교육부(Ministry of Education Youth and Sport) 관계자 15명이 미래교육 체험관을 방문하여 체험관 내 에듀테크 제품을 체험하고, 에듀테크 소프트랩의 연수 과정에 대해 견학할 예정이다.
지난 4월에는 대만 교육대학교(National Taichung University of Education) Kuo, Bor-chen 총장을 비롯한 교육부 관계자 30명이 방문했으며, 6월에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관개농업기계화대학(TIIAME) 디지털교육지원센터(DEISC)의 Bakhadir Mirzaev 총장 및 관계자와 싱가포르 아마드 이브라힘 중등학교(Ahmad Ibrahim Secondary School) Lea Shu Hui 교감을 비롯한 중등학교 교사단 등이 대구 에듀테크 소프트랩을 방문해 체험관은 물론 국내 디지털교육에 관한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이외에도 국내외 교육 관계자들의 관심이 계속되고 있고, 특히 국내 디지털 교육에 관심이 높은 글로벌 교육시장 관계자들의 방한 및 방문에 대한 문의가 지속되고 있기에, 대구 에듀테크 소프트랩과 대구 에듀테크 산업의 위상을 높이고 대구 에듀테크 산업이 국내외로 뻗어나가는 마중물이 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류동현 대구광역시 AI블록체인과장은 “에듀테크는 다양한 IT기술을 바탕으로 교육의 질을 높이고, 공교육의 혁신을 이끌고 있다”라며 “대구가 국내 에듀테크 산업을 선도하는 선도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진정성 어린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아주경제=대구=이인수 기자 sinyong67@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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