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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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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 리뷰] '김민재 철벽 수비! 맹활약 속 클린시트 일조' 뮌헨, 프라이부르크에 2-0 승...케인-뮐러 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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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김민재가 풀타임을 뛰며 팀의 무실점 승리에 일조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라운드에서 프라이부르크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뮌헨은 개막 후 2연승을 달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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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라인업]

홈팀 뮌헨은 4-1-4-1 포메이션을 준비했다. 해리 케인, 마티스 텔, 자말 무시알라, 마이클 올리세, 세르쥬 그나브리,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 라파엘 게레이로, 김민재, 다요 우파메카노, 조슈아 키미히, 마누엘 노이어가 선발 출전했다.

원정팀 프라이부르크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추쿠부이케 아다무, 빈첸초 그리포, 멀린 롤, 도안 리츠, 막시밀리안 에게슈타인, 파트리크 오스테르하게, 크리스티안 귄터, 필리프 린하르트, 막스 로젠펠더, 루카스 쿠블러, 플로리안 뮐러가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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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전]

뮌헨이 공격 작업에서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8분 그나브리가 헤더로 뒤로 내줬다. 이를 올리세가 킬러 패스로 찔러 넣었고, 케인이 달려가 슈팅했지만 옆그물을 때렸다.

뮌헨이 선제골 기회를 잡았다. 전반 36분 문전에서 케인이 헤더 슈팅한 것이 로젠펠더의 팔에 맞았다. 주심은 비디오 판독(VAR)을 확인한 뒤 페널티킥(PK)을 선언했다. 키커로 케인이 나서 골키퍼를 완벽하게 속여내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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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이 계속해서 두드렸다. 전반 40분 그나브리가 우측을 허물고 슈팅까지 만들었지만 수비에 굴절되면서 벗어났다. 프라이부르크가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41분 도안이 우측면에서 공을 잡고 반대쪽으로 방향 전환을 보냈다. 이를 잡은 그리포가 슈팅했지만 노이어가 막아냈다.

김민재가 빠른 발을 이용해 수비에 성공했다. 전반 44분 프라이부르크가 뮌헨의 넓은 뒷공간으로 보낸 패스를 도안이 빠르게 달려가 잡아내려했다. 하지만 김민재가 먼저 달려가 공의 소유권을 가져온 뒤 노이어에게 패스를 보냈다. 전반 추가시간은 4분이 주어졌다. 전반은 뮌헨이 1-0으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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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

뮌헨이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후반 6분 김민재가 후방에서 한 번에 보내준 패스를 그나브리가 잡고 질주했다. 이후 내준 컷백을 수비가 먼저 막아내며 공격은 무위에 그쳤다.

양 팀이 교체로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후반 14분 뮌헨은 텔과 올리세를 빼고 킹슬리 코망, 토마스 뮐러를 투입했다. 프라이부르크는 후반 18분 그리포, 롤을 대신해 롤란드 살라이, 에렌 딘키를 넣었다.

프라이부르크가 공격에 고삐를 당기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김민재의 철벽 수비가 빛났다. 후반 18분 좌측면에서 살라이가 올린 크로스를 김민재가 문전에서 안전하게 걷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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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팀이 또 선수를 교체했다. 후반 27분 프라이부르크가 오스테르하게를 대신해 루카스 휠러를 넣으며 공격을 강화했다. 이에 맞서 뮌헨은 무시알라, 파블로비치를 빼고 콘라드 라이머, 주앙 팔리냐를 투입했다.

뮌헨이 추가골을 터트렸다. 후반 33분 후방에서 한 번에 우측면으로 보내준 패스를 그나브리가 잡고 문전으로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뮐러가 오른발로 아크로바틱한 터치 이후 곧바로 왼발 슈팅을 쏴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추가시간도 4분이 주어졌다. 프라이부르크가 만회골 기회를 얻어냈다. 후반 추가시간 도안의 슈팅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팔리냐의 팔에 맞았다. 주심은 곧바로 PK를 선언했다. 키커로 휠러가 나서 슈팅했지만 골문 위로 크게 뜨며 득점에 실패했다. 결국 경기는 뮌헨이 2-0으로 승리하며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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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결과]

바이에른 뮌헨(2) : 해리 케인(전반 38분-PK), 토마스 뮐러(후반 33분)

프라이부르크(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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