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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이 임영웅하네"···'아임 히어로~' 5일만에 16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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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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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영웅의 콘서트 실황을 담은 영화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이 개봉 5일 만에 16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2일 배급사 CGV에 따르면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지난해 3월 개봉해 25만 명 이상을 동원한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보다 더 빠른 속도로 관객을 모으고 있다. 개봉 이후에도 꾸준히 예매율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어 향후 흥행 추이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관객들의 반응 또한 뜨겁다. 대형 스크린과 풍성한 사운드를 통해 실제 콘서트장의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영화 개봉을 기념해 진행된 '아임 히어로 페스타'의 일환으로 남산 서울타워 조명 점등 행사도 화제를 모았다.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3일간 일몰 시간부터 오후 11시까지 임영웅의 팬 컬러인 하늘빛 조명으로 서울 야경을 수놓았다.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지난 5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임영웅의 공연 실황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은 영화로, 현재 CGV에서 상영 중이다. 10만 명의 팬들과 함께한 대형 콘서트의 감동을 스크린으로 옮겨와 관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흥행 성과는 임영웅의 높은 인기와 함께 콘서트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수요가 여전히 높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서정명 기자 vicsj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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