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는 TV와 인터넷 결합상품에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더하는 ‘sky All&OTT’ 상품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TV와 인터넷 결합 고객이 OTT를 선택하면 최대 1만1000원을 할인해 주는 상품으로 OTT 상품의 약정 기간이 없다는 점이 특징이다.

OTT 선택형 상품 ‘sky All&OTT’는 넷플릭스, 웨이브, 디즈니플러스, 왓챠, 유튜브 프리미엄 등 6가지 OTT 중 선택이 가능하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해당 상품은 시청하고자 하는 콘텐츠에 따라 유연하게 OTT를 변경하면서도, 스카이라이프에서 TV와 인터넷 결합 시 제공하는 ‘30% 요금할인 홈 결합’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령 디즈니플러스의 콘텐츠가 보고 싶은 이용자는 TV와 인터넷(와이파이), 디즈니플러스 스탠다드 요금제를 모두 합쳐 월 2만7500원(1만1000원 할인)에 이용할 수 있다. 이후 넷플릭스 시청을 원하면 결합 OTT를 넷플릭스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로 변경해 월 2만3300원(1만800원 할인)에 넷플릭스를 시청할 수 있다.

스카이라이프는 ’sky All&OTT’ 상품 론칭을 기념해 유튜브 프리미엄 가입 시 3개월 무료 이용권을 제공한다. 가입 후 3개월이 지나면 TV와 인터넷 결합에 할인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김의현 KT스카이라이프 영업 총괄은 "스카이라이프가 OTT 친화적 플랫폼으로 시장에 자리 잡고 고객이 원하는 콘텐츠를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여 고객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서율 기자 chestnu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