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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시위와 파업

[2보] 경기 버스 노사 협상 타결…파업 예고한 오늘 정상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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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권준우 기자 = 경기도 전체 노선버스의 90%가 속한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노조협의회)가 4일 사측과의 최종 조정회의에서 합의를 이뤄내 예고했던 파업을 철회했다.

노조협의회는 지난 3일 오후 3시부터 이날 오전 3시까지 경기지방노동위원회(지노위)에서 사용자 단체인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과 최종 조정회의를 갖고 임금 및 단체협약안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노조협의회는 이날 오전 4시 첫 차 운행부터로 예고했던 전면 파업을 철회하고 전 노선 정상 운행할 예정이다.

노조협의회에는 도내 31개 시군 45개 버스업체의 조합원 1만6천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버스로는 광역버스 2천200여대, 시내버스 6천600여대, 시외버스 및 공항버스 500여대 등 9천300여대가 포함돼 있다.

지노위의 조정기한은 당초 이날 자정까지였으나, 노사 양측은 합의를 위해 시한을 이날 오전 4시까지로 연장해 협상을 진행했다.

st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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