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유튜브 캡처

[헤럴드POP=김나율기자]모델 한혜진이 이시언의 고향 부산으로 여행을 떠났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한혜진'에는 '기안84, 한혜진, 부산 토박이 이시언이 알려주는 부산 풀코스(feat. 허성태) 세얼간이, 찐남매 케미, 돼지국밥 맛집 먹방, 취중토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한혜진, 기안84는 이시언을 따라 부산 여행을 하기로 했다. 부산은 이시언의 고향이기도 했다. 기안84는 "왜 우리가 형의 추억을 따라가야 하냐"라며 투덜거렸다.

그때 이시언이 몰래 섭외한 배우 허성태가 왔다. 허성태는 "근처에서 박보검과 '굿보이' 촬영 중이다"라고 했다. 허성태는 잠시 가이드를 해주기로 했다.

이시언은 돌아가신 조부모의 집으로 갔다. 이시언은 "그대로 있다. 난 이 집 별채에 살았다. 화장실을 지나면 방이 있다. 여기를 너네랑 오니까 이상하다. 내가 여기서 꿈을 키웠다"라고 말했다.

이시언은 오래된 돼지국밥 맛집을 데려갔다. 한혜진은 자신을 알아보는 식당 주인에 "'미운 우리 새끼'가 이 정도다. 시청률 15%다"라고 자랑했다.

이동 전 한혜진은 허성태가 차에 탄 줄 모르고 이시언에게 "허성태 오빠 되게 착하다"라고 했다. 이시언은 "욕했으면 큰일날 뻔 했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혜진 유튜브 캡처

이시언은 "오늘 기안84도 있고, 허성태 형도 있고 기분이 너무 좋다. 이런 자리를 마련해줘서 고맙다"라고 말했다.

네 사람은 교복으로 옷을 갈아입었다. 이시언은 선생님을 만났다. 한혜진은 생활기록부를 보여달라고 했다. 이시언의 동의 하에 생활기록부를 보기로 했다.

이시언은 3년 내내 담임 선생님이 같았다. 한혜진은 "사고뭉치였다는 얘기다"라고 했다. 허성태는 "내 성적표에는 '수'가 많다. 부산대학교를 나왔다"라고 했다.

한혜진은 "오빠랑 오니까 부산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게 됐다"고 했다. 이시언은 "할머니께 멋진 친구들을 보여주게 되어 좋다"라고 고마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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