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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서울안보대화 개회…"사이버 테러·가짜뉴스는 새로운 안보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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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국방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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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의 국방장관급 관료들과 국제안보기구, 민간 안보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제13회 서울안보대화(Seoul Defense Dialogue, SDD)가 1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막했다.

'글로벌 안보 도전과 국제협력 모색'을 주제로 12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화에는 8개국 장관급 인사를 비롯해 역대 최다인 67개 국가 및 국제기구 대표단 등 90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안보대화는 국방부 주최로 2012년부터 시작된 다자회의체로 지난해 장관급 회의체로 격상됐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기조연설에서 "사이버 테러와 가짜뉴스 등 새로운 안보위협의 등장에 따라 전통적·비전통적 안보위협 대응을 위해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이 중요하다"며 "한국이 유엔 안보리 이사국으로서 글로벌 사이버 공조 체계를 구축하고 대응의 실효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본회의 1부는 윤석열 정부 첫 국가안보실장을 지낸 김성한 고려대 교수의 사회로 김용현 국방부 장관, 빌 블레어 캐나다 국방부 장관, 롭 바우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군사위원장이 참석해 '역내 전쟁 억제와 규칙 기반 질서 수호'에 대해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김 장관은 이 자리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및 인권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자유 통일 한반도'를 위한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차정승 기자(jsch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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