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하빈은 12일(이하 한국시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4-2025 국제빙상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3차 대회 남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40.99점, 예술점수(PCS) 33.04점, 합계 74.03점을 받아 3위에 올랐습니다.
그랑프리 데뷔전에서 최하빈은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클린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최하빈은 첫 과제인 트리플 악셀을 성공했고, 이어진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는 수행점수(GOE) 1.10점을 추가로 챙겼습니다.
플라잉 카멜 스핀을 최고 난도인 레벨 4로 처리한 최하빈은 트리플 플립에서도 GOE 0.98점을 더했습니다.
스텝 시퀀스와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에서 레벨 4를 받아낸 최하빈은 마지막 과제인 체인지 풋 싯스핀을 레벨 3으로 처리하며 연기를 마무리했습니다.
최하빈은 14일 열리는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해 그랑프리 시리즈 데뷔전 메달을 노립니다.
권종오 기자 kj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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