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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에 늘 그렇듯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2타점 1도루를 기록하면서 타율을 0.297, OPS는 1.013까지 끌어올렸다. 누적 성적은 52홈런 52도루 122타점. 세 가지 부문에서 모두 커리어 하이 시즌이다.
20일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의 50홈런-50도루를 넘어 51-51까지 기록을 늘렸고, 또 팀은 1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지만 오타니를 비롯한 다저스 주전 선수들은 여전히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추격을 뿌리치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확정하는 숙제가 남았기 때문이다.
오타니에게는 누적 기록을 쌓을 기회다. 다저스가 20일까지 153경기를 치른 만큼 60홈런-60도루는 비현실적인 수치다. 그래도 메이저리그 전체 홈런 1위 타이틀은 코앞까지 왔다. 아메리칸리그 홈런 1위 저지가 53개를 기록하고 있다. 저지는 양키스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를 연장 10회 승부 끝에 4-2로 꺾은 21일 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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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은 다저스가 1-2로 끌려가던 5회에 타졌다. 2사 2루 득점권 기회에서 프리랜드와 풀카운트 승부를 펼쳤고, 6구째 시속 92.1마일(약 148.2㎞) 포심 패스트볼를 걷어올려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는 423피트, 약 128.9m로 측정됐다.
홈런을 친 오타니는 7회 1루수 내야안타를 기록한 뒤 2루 도루까지 성공했다. 다저스가 6-4로 승리하면서 오타니에게 9회 타석은 오지 않았다.
이제 미국 언론은 50-50을 넘어 오타니의 메이저리그 전체 홈런 1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다저네이션 노아 캠라스는 오타니의 시즌 52호 홈런을 두고 "미사일이 날아갔다. 오타니는 이 세상 수준이 아니다"라며 "갑자기 홈런왕 레이스가 시작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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