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메이저리그 오클랜드가 내년부터 홈구장 이전을 앞두고 있는데요.
구단주의 홈 이전 결정에 분노한 현지 방송인의 행동이 큰 화제가 됐습니다.
◀ 리포트 ▶
오클랜드는 낙후된 시설과 경제성을 이유로 내년부터 홈구장 이전에 들어가는데요.
마지막 홈 3연전을 앞두고 존 피셔 구단주의 사과문이 공개됐습니다.
오클랜드에 남기 위해 노력했지만 뜻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내용인데요.
현지 방송사 앵커가 사과문 내용을 조목조목 반박하며 맹비난했습니다.
[래리 빌/ABC 베이 에어리어]
"새 구장 건설을 위해 삽을 뜨려는 시도조차 없지 않았나요? 억만장자 가문에서 태어났기에 돈을 벌려면 돈을 써야 한다는 사실도 안 배웠어요. 당신은 그냥 지독한 구두쇠일 뿐입니다."
그리고는 구단주의 사과문을 그 자리에서 찢어버리는 돌출 행동까지 벌였습니다.
연고지 이전에 반발이 있던 상황이라 이 장면은 큰 화제가 됐는데요.
72년부터 월드시리즈 3년 연속 우승.
그리고 영화 '머니볼'의 토대가 된 20연승 신기록이 이뤄진 구장을 뒤로하고, 오클랜드는 새크라멘토를 거쳐 2028년부터 라스베가스로 이동합니다.
오클랜드는 오늘 3만 4백 명의 관중 앞에서 끝내기 승리를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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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훈칠 기자(thateye7@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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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오클랜드가 내년부터 홈구장 이전을 앞두고 있는데요.
구단주의 홈 이전 결정에 분노한 현지 방송인의 행동이 큰 화제가 됐습니다.
◀ 리포트 ▶
오클랜드는 낙후된 시설과 경제성을 이유로 내년부터 홈구장 이전에 들어가는데요.
마지막 홈 3연전을 앞두고 존 피셔 구단주의 사과문이 공개됐습니다.
오클랜드에 남기 위해 노력했지만 뜻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내용인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