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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이슈 혼돈의 가상화폐

투자자 관망 심리에 6만3000달러대 내려온 비트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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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실사화 이미지. /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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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빅컷(기준금리 0.5%포인트 인하) 이후 상승세를 유지하던 비트코인 가격이 6만3000달러대로 다시 내려오며 숨고르기에 돌입했다.

26일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0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6만3266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날 대비 1.63% 하락한 수치다. 전날 비트코인은 6만4000달러를 재터치했으나 이날 상승분을 반납하며 6만3000달러대로 내려왔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은 2568달러에 거래돼 전날 대비 3.47% 떨어졌다.

비트코인은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전날인 지난 17일 5만7000달러에서 거래됐다. 이후 금리 인하 발표 직후부터 가격 상승세를 이어왔다. 금리 인하 이후 시세 차익을 노리는 심리와 저점 매수를 노리는 심리가 뒤엉키면서 시장 기대보다 천천히 가격이 올라왔다. 이날 비트코인 가격이 소폭 하락한 것도 투자자들의 관망 심리 속에서 잠시 가격 상승이 멈춘 것으로 풀이된다.

김태호 기자(te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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