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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김주형, 프레지던츠컵 첫날 ‘세계 1위’ 셰플러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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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김주형이 25일(현지시각) 캐나다 로열 몬트리얼 골프클럽에서 열린 프레지던츠컵 연습 라운드에서 코스를 살피고 있다. 몬트리올/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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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이 프레지던츠컵(Presidents Cup) 첫날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대결한다.



2024 프레지던츠컵 개막을 하루 앞둔 25일(현지시각) 발표된 인터내셔널팀과 미국팀의 첫날 포볼 매치 4경기 대진표를 보면, 김주형은 임성재와 짝을 이뤄 미국팀의 셰플러-러셀 헨리 짝과 맞붙는다. 이들은 한국시각으로 27일 오전 1시11분 로열 몬트리얼 골프클럽(파70·7413야드)에서 첫홀 경기를 시작한다.



포볼은 한 팀을 이룬 두 선수가 각자의 볼을 치지만, 더 좋은 쪽 점수를 홀별 성적으로 매긴다. 임성재가 안정적으로 친다면, 김주형은 공격적으로 플레이하며 승점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안병훈은 제이슨 데이(호주)와 팀을 이뤄 미국의 잰더 쇼플리-토니 피나우를 상대하고, 애덤 스콧(호주)-이민우(호주)가 미국의 콜린 모리카와-사이스 시갈라와 대결한다.



테일러 펜드리스(캐나다)-크리스티안 베자위덴하우트(남아공)는 미국의 윈덤 클라크-키건 브래들리와 경기하고,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코리 코너스(캐나다) 짝은 미국의 패트릭 캔틀레-샘 번스 조와 맞선다. 인터내셔널팀의 김시우와 매켄지 휴스(캐나다), 미국팀의 맥스 호마와 브라이언 하먼은 첫날 쉰다.



유럽 선수를 제외한 인터내셔널팀(12명)과 미국팀(12명)이 겨루는 프레지던츠컵은 첫날은 포볼, 둘째 날은 포섬, 셋째 날은 포볼과 포섬, 마지막 날은 싱글 매치로 자웅을 가린다. 한국의 김시우, 안병훈, 임성재, 김주형 등 4명은 인터내셔널 팀의 주축이다.



앞서 임성재는 외신에서 “한국 선수들끼리 연습 라운드를 하면서 그린에서는 가벼운 내기도 하면서 즐거웠다”고 했고, 안병훈은 “4명의 한국 선수가 있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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