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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레바논 지상전 시사한 이스라엘, 2개 전선 감당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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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전 녹록지 않아…"헤즈볼라 군사력, 하마스보다 막강"

"이스라엘 병력 부족·전비 부담 가중"…2006년 실패 되풀이 관측도

(서울=연합뉴스) 김문성 기자 =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겨냥해 대규모 공습을 하고 있는 이스라엘이 지상전까지 시사하면서 중동의 포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현지 무장정파 하마스를 상대로 전쟁을 벌이고 있는 이스라엘이 레바논으로 전선을 확대하려는 것이지만 2개의 전선을 감당할 수 있을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1년 가까이 이어진 가자자구 전쟁에서 하마스 궤멸 목표를 이루지 못하고 이스라엘 사회와 경제의 전쟁 피로감이 커진 가운데 하마스보다 월등한 군사력을 갖춘 헤즈볼라를 상대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이스라엘이 과거 레바논을 침공했지만 헤즈볼라를 무력화하지 못한 실패를 반복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 헤즈볼라 군사력, 하마스보다 월등…"전면전 땐 상응 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