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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쏘니’ 손흥민, 올 시즌도 무관인가…카라바오컵 4R서 ‘제왕’ 맨시티와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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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니’ 손흥민에게는 결코 좋지 못한 소식이 전해졌다.

2024-25 잉글리시 카라바오컵 4라운드(16강) 대진표가 확정됐다.

토트넘 홋스퍼는 지난 코벤트리 시티와의 3라운드에서 2-1로 승리, 4라운드에 진출했다. 다음 상대가 최악이다. ‘제왕’ 맨체스터 시티를 만난다.

매일경제

사진=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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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는 프리미어리그 최초 4연패를 달성한 최고의 팀이다. 그리고 카라바오컵에선 8회 우승으로 리버풀(10회) 다음 가장 많이 우승컵을 들었다.

토트넘은 이 대회에서 4번 우승했으며 2007-08시즌이 마지막이다.

올 시즌 어떻게든 1개의 우승컵을 들기 위해 노력 중인 토트넘이다. 그들의 전력으로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정상에 서기 쉽지 않다. 그렇다면 UEFA 유로파리그, 카라바오컵, FA컵을 바라봐야 한다.

그중 카라바오컵에서 일찍 맨시티를 만난 건 대형 악재다. 지난 2023-24시즌 3번의 맞대결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다.

불행 중 다행인 건 맨시티가 카라바오컵에 정예 전력을 투입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왓포드를 꺾고 4라운드에 진출한 뒤 “다음 라운드에는 출전 시간이 적거나 2군 선수들을 내보낼 것이다. 이 대회에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맨시티 입장에서 카라바오컵은 큰 의미가 없다. 프리미어리그는 물론 UEFA 챔피언스리그 등 타이트한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이미 여러 대회를 소화해야 하는 그들에게 있어 카라바오컵은 대단히 가벼운 대회다.

토트넘은 다르다. 무관의 연속인 그들에게 있어 카라바오컵은 대단히 절실하다. 풀 전력을 가동할지는 알 수 없으나 그래도 무조건 승리를 바라봐야 한다.

한편 토트넘과 맨시티의 카라바오컵 4라운드 맞대결은 10월 31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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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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