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7 (금)

이세영, 켄타로와 다음 만남 기약 "상대 배우 중 가장 몰랐단 생각에 아쉬워"(보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VOGUE KOREA' 유튜브 캡처



[헤럴드POP=강가희기자]이세영이 사카구치 켄타로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26일 유튜브 채널 'VOGUE KOREA'에는 "켄타로피셜 '이세영은 귀여운 사람이다' | VOGUE MEETS"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되었다.

공개된 영상에서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사랑 후에 오는 것들' 주역 배우 이세영과 사카구치 켄타로가 커플 화보 촬영 후 인터뷰 시간을 가졌다.

먼저 켄타로가 학창 시절 무슨 운동을 했는지 묻자 이세영은 "힌트 있냐"고 물어봤다. "이미 알고 있다"는 켄타로의 힌트에 이세영은 "내가 처음에 쓰려고 했는데"라며 당당하게 오답을 작성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으로는 이세영의 데뷔 연도를 물었다. 이세영은 켄타로의 답변을 보곤 "내가 몇 살이라고 생각하는 걸까?"라며 웃었고, '1994년'이라는 답에 "저를 할머니로 생각하는 것 같다"며 고개를 저었다.

한국 음식 중 켄타로가 제일 좋아하는 것을 묻자 켄타로는 "진짜로 촬영 중에 자주 먹었다. 지금도 먹고 싶다"고 힌트를 줬다. 이세영은 '짜장면'이라는 답변을 내놓았지만 이후 뒤늦게 '칼국수'라는 것을 눈치챘다.

헤럴드경제

'VOGUE KOREA' 유튜브 캡처



이세영이 촬영장에서 꼭 하는 일도 물었다. '인사하기'인 것을 맞춘 켄타로에게 이어 취미가 뭔지 묻자 '기타 치기'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이세영에게 "기타를 잘 친다"는 칭찬을 건넸다.

서로의 첫인상을 묻자 이세영은 "제작 사무실에서 처음 만났는데 굉장히 편안해 보였다. 그리고 되게 편안했다"고 답했다. 켄타로는 "처음에는 편안하고 조용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촬영을 하면서 굉장히 귀여운 사람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켄타로는 이세영을 보며 "솔직하고, 숨기는 걸 잘 못하는 것 같다"고 얘기했다. 이세영 역시 이에 공감했다.

이세영은 켄타로에게 "지금은 내가 일본어를 잘하지 못해서 나랑 함께 했던 모든 남자 배우 중에 가장 잘 모르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어 아쉽고 미안하다. 촬영 내내 우리는 반말을 했는데 그것도 미안하다. 내가 언젠가 일본어를 잘하게 되면 그땐 장난도 치고 싶다"며 아쉬워했다.

반면 켄타로는 "저는 굉장히 친해졌다고 생각을 했다"며 "분명 언어의 벽이 있었지만 커뮤니케이션을 많이 한 만큼 친해졌다고 생각했다. 제가 다음에 또 한국에서 촬영할 기회가 생긴다면 같이 이야기하면서 밥 먹으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세영은 "다음번에 만나면 점심에 칼국수 먹고 구경 시켜주고 저녁에 고기 먹어요"라고 약속했다.
popnews@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POP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