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라임] '퇴근길 연인 참변' 뺑소니…음주운전이었다

<출연 : 안지성 변호사>

이틀 전 광주 도심에서 퇴근 중인 연인이 탄 오토바이를 치고 달아난 운전자를 경찰이 추적 중인 가운데, 가해 운전자의 음주 정황이 나왔죠.

한편, 중남미 국가 페루에서 한인 사업가가 납치됐다 하루 만에 구출되는 일이 있었는데요.

사건·사고 소식, 안지성 변호사와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그제(24일) 광주에서 마세라티 승용차가 퇴근길 배달 오토바이를 들이받아 운전자는 크게 다치고, 함께 타고 있던 여자친구가 숨진 사고가 있었습니다. 마세라티 운전자는 사고 후에도 500m를 더 달린 후에야 멈춰선 후 차를 버리고 도주했는데, 음주 정황이 나왔다고요?

<질문 1-1> 음주 측정을 피할 의도로 도주한 것일 가능성도 있어 보여요?

<질문 2> 사고 후 이틀이 지났는데도 아직 용의자를 찾지 못하고 있죠?

<질문 3> CCTV엔 마세라티 차량과 벤츠 차량이 질주하는 모습이 포착됐는데요. 벤츠 운전자가 "사고를 낸 운전자를 태워 다른 지역으로 데려다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사실을 알고도 도주를 도왔다면 처벌을 받을 수 있지 않나요?

<질문 4> 한편, 이른바 '음주운전 헌터'로 활동하는 유튜버가 애먼 운전자를 괴롭힌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일이 있었습니다. 사건은 지난해에 벌어졌는데요. 구독자까지 동원해가며 음주운전으로 의심되는 차량을 멈춰 세웠는데, 경찰이 확인했더니 음주운전이 아니었어요?

<질문 5> 피해 운전자가 해당 유튜버와 현장에 함께 있었던 구독자들을 함께 고소했고 경찰은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했는데요. 어떤 혐의가 적용됐습니까?

<질문 6> 지난 22일엔 해당 유튜버의 추적을 피해 달아나던 운전자가 화물차를 들이받고 숨진 사고가 있었는데요. 이번 사건으로 다시 사적 제재 논란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시민이 직접 범죄 현장을 추격하고 이 과정을 생중계하는 것을 공익을 위한 것이라 볼 수 있을까요?

<질문 7> 마지막 주제로 넘어가 볼게요. 페루에서 아찔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수도 리마에서 한국인 사업가가 납치됐다가 하루 만에 현지 경찰에 구조됐는데요. 먼저 사건 경위부터 말씀해주세요.

<질문 8> 납치범들이 경찰에 수류탄을 던지며 격렬하게 저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상당히 위험한 상황이었던 것 같아요?

<질문 9> 페루는 남미 국가 중 비교적 치안이 안전한 곳으로 꼽히는 곳이었는데, 코로나 이후 경제 악화로 납치 범죄가 늘고 있다고 하는데요. 현지 교민들의 불안감이 당연히 커질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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