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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축구 소식에 정통한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26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은 내년 여름 플로리앙 비르츠를 노리는 것으로 결정했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 중인 자말 무시알라가 비르츠와 함께 뛰는 것을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독일 최강의 듀오를 볼 가능성이 생겼다. 비르츠와 무시알라는 현재 독일을 넘어 유럽이 주목하는 2003년생의 특급 유망주들이다. 그들은 어느덧 유망주 딱지를 떼고 ‘월드 클래스’에 도달했다.
바이어 04 레버쿠젠의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는 비르츠는 날카로운 패스와 정확한 킥을 지녔다. 여기에 더해 간결한 드리블 능력도 강점으로 꼽힌다. 비르츠는 지난 시즌 모든 대회 49경기에 출전해 18골과 20도움을 기록했다. 레버쿠젠은 비르츠의 활약에 힘입어 구단 역사상 최초의 분데스리가 우승을 달성했다. 이 우승은 무패 우승이었기에 더욱 의미가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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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선수는 이미 이번 시즌에도 준수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현재까지 비르츠가 6골 1도움, 3골 3도움이다.
이처럼 엄청난 재능을 선보이고 있는 동갑내기 두 선수는 이미 독일 대표팀에서 최근 꾸준히 호흡을 맞추고 있다. 독일 대표팀은 지난 8일 독일 메르쿠르 슈필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A그룹 3조 1차전에서 헝가리를 5-0으로 제압했다. 그리고 이날 선발 출전한 무이알라가 1골 3도움, 비르츠가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이처럼 독일 최강 듀오로 평가받는 두 선수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함께 뛸 가능성이 생겼다. 무시알라는 비르츠의 영입을 강력히 희망하고 있으며 바이에른 뮌헨은 무시알라의 요청을 어느 정도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영입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비르츠는 이미 바이에른 뮌헨뿐만 아니라 맨체스터 시티 등 빅클럽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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