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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3호골 도전’ 이강인, 리그 6라운드 선발 유력···“LEE는 다재다능한 아주 특별한 선수” 엔리케 감독 칭찬에 보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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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23·파리 생제르맹)이 올 시즌 3호골에 도전한다.

PSG는 9월 28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앙 6라운드 스타드 렌과의 맞대결을 벌인다.

이강인의 선발 출전이 유력하다. PSG 소식을 전하는 ‘PSG 포스트’는 렌전 예상 선발 명단에 이강인을 포함했다. PSG 포스트에 따르면 이강인은 파비안 루이스, 주앙 네베스와 중원을 구성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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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사진=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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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사진=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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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사진=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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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올 시즌 리그앙 5경기에서 2골을 기록하고 있다. 19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차전 지로나전에선 교체로 27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강인이 붙박이 주전인 건 아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2024-25시즌 초반부터 로테이션을 가동하고 있다.

엔리케 감독은 “지로나전에선 16명의 선수가 선발로 나설 자격이 있었다”면서 “하지만, 나는 이 가운데 11명을 선택해야 했다”고 말했다. 이어 “PSG란 큰 클럽엔 수준급 선수가 즐비하다. 매 경기 경기에 나설 선수를 선택하는 게 쉽지 않지만 그것이 PSG 감독의 역할”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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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 루이스 엔리케 감독. 사진=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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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사진=ⓒAFPBBNews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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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 이강인. 사진=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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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을 향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엔리케 감독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 있을 때부터 이강인을 알고 있었다. 이강인은 무언가 다르다. 아주 특별한 선수다. 이강인은 미드필더와 공격수를 모두 소화할 수 있다. 우리 방식에 아주 잘 맞고, 공이 있을 때나 없을 때나 영리하다. 다재다능하고 체력적으로 강하며 기술까지 뛰어나다. 나는 이강인과 함께할 수 있어 아주 기쁘다”고 극찬했다.

PSG에 세계 정상급 선수가 즐비하지만, 부상자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곤살로 하무스, 루카스 에르난데스가 부상으로 팀 전력에서 이탈해 있다. 중원 핵심 비티냐, 데지레 두에, 누노 멘데스, 마르코 아센시오 등도 렌전 출전이 불확실하다.

PSG는 22일 랭스 원정에서 연승행진을 마감했다. PSG는 이날 랭스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PSG는 올 시즌 리그앙 5경기에서 4승 1무(승점 13점)를 기록 중이다. 마르세유, 모나코와 승점 동률로 골득실에서 앞서 선두에 올라 있다.

PSG엔 승리가 필요한 경기다. PSG는 10월 2일엔 UCL 2차전 아스널 원정을 앞두고 있다. 아스널은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후보로 만만찮은 경기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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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사진=REUTERS=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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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엔리케 감독의 신뢰에 보답해야 할 시점이다.

이강인은 빼어난 경기력을 보이고 있지만 최근 4경기에선 공격 포인트가 없었다. PSG의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많은 공격 포인트가 필수다.

이강인이 렌과의 홈경기에서 시즌 3호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에 앞장설 수 있을지 관심이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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