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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팝업★]끼 많은 자매들..걸그룹 장원영→지효 잇는 장다아·이하음 배우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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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헤럴드경제

장다아, 이하음 SNS



그룹 트와이스 지효의 여동생 이하음이 본격 배우로 데뷔한다.

26일 소속사 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배우 이하음은 숏폼 드라마 '퇴사를 요청합니다'를 통해 본격 배우 행보에 나선다.

'퇴사를 요청합니다'는 우연무역이라는 회사를 배경으로 저마다의 목적을 가진 세 사람의 갈등과 로맨스를 그린 작품. 이하음은 주인공 오금희 역으로 캐스팅됐으며 첫 작품부터 주연 배우를 맡아 관심을 모으고 있다.

본명 박지영인 2002년생 이하음은 기존 모델로 연예계에서 활동했으며 걸그룹 트와이스 멤버 지효의 동생으로 잘 알려져 있다.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 언니 지효와 함께 출연하기도 했고 지난해 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뒤 연기자로서 본격 활동을 알렸다.

이에 언니의 뒤를 이어 배우로 활동 기지개를 켠 이하음이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주목되고 있다. 이하음은 소속사를 통해 "작품에 큰 역할로 참여하게 되어 긴장이 많이 됐지만, 그만큼 설레는 마음도 컸다"며 "도전해야 할 부분도 많았지만 현장에서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즐겁게 촬영에 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SNS를 통해 지효가 보내준 커피차를 인증하기도 했다.

먼저 연예계에 데뷔한 형제 자매들의 후광으로 주목을 받는 경우 본업을 통해 누군가의 동생이나 언니라는 꼬리표를 지우는 것이 숙제로 남기도 한다. 앞서 그룹 아이브 장원영의 언니 장다아 역시 비슷하게 많은 관심을 끈 바 있다. 하지만 데뷔작 '피라미드 게임'을 통해 시험대에 오른 장다아는 메인 빌런인 백하린을 어색함 없이 소화, 여러 밈과 명장면을 낳을 정도로 열연을 펼치며 호평을 받았다.

장다아는 작품 종영 인터뷰에서 '장원영 언니'라는 수식어에 대해 "내 의지와 상관 없이 따라오는 부분"이라며 "시간이 흐르면 배우로서 자리를 잡아가며 자연스럽게 없어지지 않을까 한다"고 온전한 배우로서 성장에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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