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다카하시와 23.07점 차
남자 피겨스케이팅 유망주 서민규(경신중학교)/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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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유망주 서민규(16·경신고)가 올 시즌 자신의 두 번째 그랑프리대회에서 부진했다.
서민규는 27일(한국시간)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열린 2024-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5차 대회 남자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25.43점, 예술점수(PCS) 32.75점에 감점 1을 받아 57.18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서민규는 25명이 중 11위에 머물렀다. 1위를 기록한 다카하시 세나(일본·80.25점)와는 23.07점 차이다.
지난 3월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남자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한 서민규는 이달 초 체코에서 펼쳐진 주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도 큰 기대감을 안고 나섰지만 점프가 불안했다.
서민규는 첫 점프 과제인 트리플 악셀에서부터 실패, 0점 처리됐다. 이어진 트리플 플립-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도 넘어지는 등 실수를 범해 감점 1에 수행점수(GOE) 2.95점 감점됐다.
이후 서민규는 스핀 동작을 레벨 4로 처리했지만 점프 실수로 벌어진 점수 차를 좁히지 못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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