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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브로커 낀 '대리 출산'…13년 만에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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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불임 부부에게 돈을 받고 아이를 대신 낳아준 대리모와 전문 브로커가 13년 만에 적발됐습니다. 경찰은 대리 출산을 의뢰한 부부까지 4명을, 아동복지법상 아동매매 혐의로 입건해서 검찰에 넘겼습니다.

KBC 신대희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011년 4월, 20대 여성 A 씨는 서울의 한 병원에서 남자아이를 출산한 뒤 아무도 모르게 병원을 빠져나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