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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KT, '기술평가 랩' 오픈…"AICT 장비 도입해 기술 개발 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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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KT 직원들이 기술평가Lab 안내 및 시연을 진행하는 모습./제공=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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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민주 기자 = KT는 변화하는 AICT 기술 혁신 환경에 빠르게 대응하고, 전국 네트워크 인프라 시설의 품질을 강화하기 위해 'kt 기술평가 Lab'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27일 KT에 따르면 기술평가 Lab은 경기도 분당에 소재한 분당사옥 1층에 약 1500m2(450평) 규모로 마련됐다.

KT는 기술평가 Lab이 AICT 분야의 장비·솔루션 도입을 통한 기술 개발을 촉진하고, 파트너사 통신 장비의 평가 및 물품 검사를 통한 품질 확보 등을 기대하고 있다.

기술평가 Lab은 10개의 기본 평가실과 △실제 네트워크 환경에 연동해 안정성을 테스트하는 '시스템/단말 종합연동평가실' △해외 원천사와 실시간 연결하여 시험을 할 수 있는 '원격평가실' △전자파 차단상태에서 해당 제품의 고유한 무선 주파수 특성을 시험하기 위한 '차폐실(Shield room)' 등으로 구성됐다.

또 고객에게 전달되는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최상의 통신 품질 확보를 위해 열악한 온·습도 환경에서의 신뢰성을 테스트할 수 있는 챔버(Chamber) 시설도 갖췄다.

뿐만 아니라 낙뢰 등 과전압 유입으로부터 피해 최소화를 위한 서지(Surge)보호 기능시험, 제품 낙하 시 내구성 여부 확인 등의 시험 장비도 구비했다.

장비실과 운용자 시험실을 분리하고, 장비를 안정적으로 시험하는데 필요한 전원공급량을 기존 평가장 대비 2배 확충했으며 장비를 단단하게 고정할 수 있는 표준랙을 포함하여 케이블 덕트, 대형 모니터, 인터넷 연결 스위칭 장비, 평가실 바닥의 전원/Lan 글로브박스 등도 마련했다.

임현규 KT경영지원부문장(부사장)은 "우리 고객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품질"이라며 "고객이 KT의 제품 및 서비스를 만나기 전에 파트너사와 함께 최고의 품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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