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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한마디라도 하게 해달라" 했지만...올해 또 기업인 무더기 증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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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때마다 무더기 증인 신청…무한정 대기도

지난해 164개 기관장, 답변 한 번 못하고 귀가

올해 국감서도 기업인들 줄줄이 증인 채택

과방위, 100명 넘는 증인…기업인들 대거 포함

실제 출석 지켜봐야…"화제성 노린 무차별 소환"

[앵커]
22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올해도 각 상임위원회가 주요 기업인들을 줄줄이 증인으로 부르겠다는 방침인데, 주목도를 노린 무리한 증인 채택이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손효정 기자입니다.

[기자]
입법부가 국정 전반을 따져 묻는 국정감사 기간이 돌아올 때마다 국회에선 비슷한 풍경이 펼쳐집니다.

무더기로 신청된 증인과 참고인이 발언 기회도 얻지 못한 채 온종일 국감장에서 대기하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