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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부당대출 의혹' 우리은행 전 본부장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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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친인척 부당대출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핵심 관계자로 꼽히는 전직 우리은행 본부장이 구속됐습니다.

서울남부지방법원은 오늘(27일), 특정경제범죄법상 배임·수재 혐의를 받는 우리은행 임 모 전 본부장에 대해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임 씨는 우리은행 신도림금융센터장으로 재임하면서 손 전 회장의 처남 김 모 씨와 친분을 쌓고, 손 회장 친인척에게 350억 원가량을 부당하게 대출해준 혐의를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