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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전문의 '수도권 쏠림' 심화...분만하려면 큰 도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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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매년 전문의 수는 늘고 있지만, 의사들의 수도권 쏠림 현상으로 비수도권 지역은 의료 인력 부족이 심화한 거로 나타났습니다.

수도권과 비수도권 의료 인력 불균형을 해소할 강력한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이문석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6월 강원도에서 30대 임신부가 인근에 아기 낳을 병원이 없어 헬기로 200km 이송돼 분만했습니다.

산부인과가 없는 지역의 경우 아기를 낳기 위해 멀리 있는 병원까지 이동하거나 심지어 이송 중에 구급차에서 분만하는 사례를 심심치 않게 접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