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기 기자]

(제공=청주교육지원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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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청주 수성초등학교병설유치원 4학급 아이들은 재구축한 실외놀이터에서 맘껏 뛰어놀며 청명한 가을을 만끽하고 있다.

유치원은 3월에 실외놀이터 재구조화 사업비를 교부 받아, 여름 방학을 이용해 놀이터를 설치하고 수도시설·모래놀이터 등을 정비해 준공을 마쳤다.

아이들은 개학 이후 새로운 놀이터 이용방법 및 안전수칙을 약속으로 정하고, 폭염과 장마가 물러간 9월 중순부터 신나게 바깥놀이를 즐기고 있다.

새 놀이터는 계단과 클라이밍을 이용해 오르고 미끄럼틀이 세 곳으로 분산된 종합놀이대, 발 끼임을 방지하는 시소, 휴식할 수 있는 의자, 모래가 풍성한 모래놀이장, 자전거 전용길로 구성됐다.

특히, 아이들은 안전한 자전거 전용길에서 자신의 신체 운동 능력에 맞게 3발 자전거·오토바이·바퀴 달린 두발자전거를 선택해 근력운동도 할 수 있다.

강지현 원장은"새 놀이터에서 햇빛을 쐬고 바람을 느끼며 건강하고 즐겁게 자라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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