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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두 달간 '기괴한 北 소음 도발'…강화도 주민도·동물로 지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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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북한이 접경지역에서 기괴한 확성기 소음이 담긴 대남방송을 두 달 동안 계속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밤낮없는 소음으로 수면제 없이는 잘 수 없을 지경이고, 동물들도 사산하는 등 피해가 커지고 있는데요. 강석 기자가 접경지역 주민들을 직접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어두운 밤, 집 안마당에서 매미 울음소리보다 큰 늑대 울음소리가 들립니다.

잠시 후 귀신이 웃는 것 같은 기괴한 소리도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