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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SNK '아랑전설 시티 오브 더 울브스' 내년 4월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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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환 기자]

SNK(대표 마츠바라 켄지)는 내년 4월 24일 격투 게임 '아랑전설 시티 오브 더 울브스'를 발매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에 앞서 도쿄게임쇼에서 이 작품의 새 정보를 발표했다. 플레이스테이션(PS)4 · 5, X박스 시리즈X|S, 스팀, 에픽 게임즈 스토어 등을 통해 출시 예정으로, 게임 본편과 시즌 패스1이 세트로 구성된 '스페셜 에디션'을 발매한다. 또 예약 특전으로 추가 다운로드 콘텐츠(DLC) 코스튬 '아랑전설 2 테리'와 더불어 사흘 먼저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얼리 액세스 권한도 제공한다.

이 작품은 1991년 탄생한 '아랑전설' 시리즈와 1999년 발매된 '아랑 마크 오브 더 울브스' 이후 26년 만에 등장하는 최신작이다. 감성을 자극하는 '아트 스타일', 대전을 더욱 뜨겁게 해줄 'REV 시스템', 한층 진화된 '배틀 시스템' 등을 내세우고 있다. 또 초보자부터 상급자까지 두루 즐길 수 있는 두 조작 스타일을 비롯해 새 기능과 요소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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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역대 인기 캐릭터와 더불어 새 캐릭터 등 17개 캐릭터를 포함, 시즌 패스1을 통한 추가 다운로드 콘텐츠(DLC) 5개를 포함, 총 22명의 참전이 결정됐다. 새롭게 탑재되는 'REV 시스템'을 통해 대전 시작부터 'REV 게이지'가 한계에 도달할 때까지 'REV 아츠'와 'REV 액션' 그리고 'S.P.G존에서' REV 블로' 등 다양한 특수 공격을 사용할 수 있다.

또 역대 시리즈의 시스템을 계승해 'S.P.G(셀렉티브 포텐션 기어)'를 비롯해 '콤비네이션 어택' '저스트 디펜스' '브레이킹' '회피 공격' '페인트' 등 26년의 세월을 넘어 진화를 이룬 독자적인 배틀 시스템으로 치열한 공방을 체험할 수 있다.

이번 신작은 테크니컬 조작 스타일 '아케이드 스탠스', 그리고 방향키와 버튼 하나 조합으로 필살기 및 콤보를 사용 가능한 '스마트 스탠스'가 지원돼 격투 게임 초보자부터 상급자까지 자신의 실력과 레벨에 맞춰 대전을 즐길 수 있다.

'아케이드 모드'에서는 사우스 타운을 무대로 '기스'의 유산을 둘러싼 이야기가 전개된다. 뿐만 아니라 사우스 타운 제패를 목표로 하는 싱글 플레이 RPG 모드 'EOST(에피소드 오브 사우스 타운'이 새롭게 탑재된다. 다양한 조건을 완료하며 경험치와 보수를 획득, 레벨업 및 스킬 장비 등을 통해 캐릭터를 육성하고 각지의 보스를 쓰러뜨려 나가는 과정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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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신작은 롤백 방식의 넷코드를 채용한 가운데 다른 플랫폼 간 대전을 즐길 수 있는 크로스 플랫폼 기능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랭크, 캐주얼, 룸 등 다양한 매치를 경험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온라인 대전에서의 플레이 스타일을 인공지능(AI)가 학습해 자신의 클론과 다른 유저들의 클론을 자동으로 생성한다. 이를 기반으로 클론과 대전은 물론, 자신의 클론과 다른 유저 간 클론을 대전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캐릭터 의상과 장비의 색상이나 모양을 선호에 맞게 커스터마이즈할 수 있는 기능도 지원된다. 'EOST' 등의 콘텐츠 진행 과정에서 새 텍스처를 획득하는 등 커스터마이징 요소를 더욱 확대할 수도 있다.

기존 '아랑전설' 시리즈와 또 다른 사우스 타운을 무대로 한 격투 게임 '용호의 권' 시리즈 악곡을 수록한 '주크박스'도 탑재된다. 오리지널 플레이 리스트를 만들거나 각 모드의 BGM을 자신이 좋아하는 곡으로 커스터마이즈하는 것도 지원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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