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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흑백요리사' 선경 롱게스트, 악플 피해 토로…"한국인들의 사이버불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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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사진제공=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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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요리사 겸 유튜버 선경 롱게스트가 악플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선경 롱게스트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이 영화 보신 분?"이라는 글과 함께 영화 캡처 이미지를 공개했다.

그가 올린 사진에는 영문으로 "자랑스럽게 날 사이버불링 하는 악플러들", "신경 쓰는 척하는 나"라는 문구가 적혔다.

선경 롱게스트는 해당 사진에 "한국인들에게 사이버불링을 당할 거라곤 생각지도 못했지만, 유감스럽게도 그런 일이 일어나고 있다. 아이고"라고 덧붙였다.

선경 롱게스트는 최근 공개된 '흑백요리사'에 출연해 주목받았다.

3라운드 흑백 팀전 도중 같은 팀 최강록과의 의견 충돌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당시 그는 최강록을 비롯해 조은주, 정지선, 황진선과 한 팀이 되어 고기를 주재료로 100인분 요리 미션에 도전했다.

최강록이 으깬 감자를 활용해 소스를 만들자고 제안하자, 선경 롱게스트는 모든 요리의 텍스처가 유사하다고 반대했다. 이후 팀원들의 의견을 모아 최강록의 아이디어가 채택됐고, 심사위원인 백종원, 안성재도 호평을 내놨다. 선경 롱게스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그게(최강록의 아이디어) 맞았구나, 다행"이라며 "왜냐하면 제가 끝까지 고집 피우지 않았으니까"라고 말했다.

한편, 선경 롱게스트는 요리사 겸 유튜버로 활동 중인 한국계 미국인이다. 그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은 약 221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흑백요리사'에서는 미국 요리 서바이벌 '레스토랑 익스프레스' 우승자로 소개됐다.

[이투데이/장유진 기자 (yxxj@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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