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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사당귀' 정준하, 119kg에 체지방률 40.3%로 심각한 몸 상태…"93kg까지 빼야"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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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사진=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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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정준하의 건강 상태가 공개됐다.

29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는 '지하수' 멤버 박명수가 정준하를 데리고 단식원을 찾은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박명수와 정준하는 단식원에 들어가기 전 식당에서 돈가스를 먹었다. 박명수는 정준하를 보며 "얼굴이 더 커졌다"며 "앞으로 네가 방송을 하려면 이 체격으로는 못한다. 저번에 재석이도 '준하형 관리해라' 그러지 않았냐"고 한마디 했다.

이에 정준하는 "이대호도 있고 뚱뚱한 사람들 많지 않냐"고 억울해했고, 박명수는 "재석이한테 전화해?"라며 "네가 재석이 말은 잘 듣지 않냐"고 했다. 앞서 정준하는 몸무게에 대해 "예전에 '무한도전' 할 때 112kg이었는데, 지금은 한 115kg 나간다"고 밝힌 바 있다.

정준하는 주문한 돈가스가 나오자 야무지게 음식을 먹었다. 이 모습을 본 탈북민 이순실은 "정말 잘 먹는다"고 감탄하며 "북한에서는 복슬복슬하고 호박처럼 동글동글해야 미인이다. 리설주도 그런 느낌이다. 정준하도 호박 같이 생겼지 않냐. 잘생겼다는 뜻이다"라고 말했다.

박명수는 정준하가 먹는 모습을 보고 "너 이휘재 매니저 할 때 몸무게가 몇이었냐"고 물었다. 정준하는 "74kg"이라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너 새 인생 살아야지. 노력 안 하잖아. 구름다리 먼저 갈 거야? 내가 시키는 대로 안 하면 너 주말 예능에서 빠질 수 있어"라고 경고했다. 이에 정준하는 "보통 무지개다리라고 하지 않아?"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박명수, 정준하는 차를 타고 단식원으로 향했다. 검사 결과 원장은 "정준하 씨 생각보다 되게 심각하다"고 전했다. 몸무게는 119kg고 체지방률은 40.3%, 복부지방도 평균 이상, 내장지방은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원장은 "26kg를 빼라고 나온다"고 덧붙였다.

정준하는 "하루에 3kg도 빠진다"는 말에 "화장실 한 번 갔다오면 빠진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박명수도 "자신감을 갖고 나가보겠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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