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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사당귀' 조혜련 "다이어트 비디오·태보로 95만 장 팔아…잠원동 아파트 샀었다"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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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사진=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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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조혜련이 부동산 투자에 실패한 경험담을 털어놨다.

29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는 박명수에 의해 단식원으로 향한 정준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준하는 3kg 감량을 위해 본격적인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정준하는 박명수와 함께 내부 온도 40도, 바닥 온도 53도에 이르는 공간에서 이불을 덮고 누웠다. 박명수는 "찜질방 온 느낌이다. 땀이 난다"고 말했다. 정준하는 "배에 따뜻한 게 올라가니까 할머니가 약손해 주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때 옆에 누워 있던 한 여성이 말을 걸었다. 정준하, 박명수보다 이틀 앞서 단식원에 왔다는 여성은 범상치 않은 입담을 자랑했다. 그의 정체는 바로 코미디언 조혜련이었다. 그 모습을 본 김숙은 "역시 코미디언이다. 코미디언들은 웃기려고 저런 데 이틀 먼저 가서 누워있는다"며 웃었다.

박명수는 "조혜련 씨는 다이어트의 산증인"이라며 "다이어트 댄스 비디오도 발매했다"고 말했다.

조혜련은 일등 공신 '다이어트 댄스 비디오'에 대해 "45만 장이 팔렸다. 그 다음에 '태보 다이어트'로 대성공을 거뒀다. 안 쉬고 27분을 찍었다. 그걸 화면을 바꿔서 세 번인가 네 번을 했다. 그걸 찍은 날 3kg가 빠졌다"고 밝혔다.

다이어트 댄스로 45만 장, 태보 1편이 30만 장, 태보 2편이 20만 장으로 도합 95만 장이 판매됐다고. 조혜련은 "그거 팔아서 잠원동에 아파트 샀잖아"라고 말했다. 이에 박명수는 "엄청 올랐겠네"라며 감탄했다.

조혜련은 "그때 지석진 오빠가 일산에 아파트를 사지 않겠냐고 권유했다. 그래서 잠원동을 빼서 일산에 샀다"고 밝혔다. 이에 박명수는 "그걸 지금까지 갖고 있었으면 난리났는데"라고 아쉬워 했다. 조혜련은 "그런데 석진 오빠는 일산 집을 안 샀더라. 일산에 전세로 들어왔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석진이 형 말 들으면 안된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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