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의 마무리 정우람 투수가 마지막으로 마운드에 올라 은퇴 무대를 가졌습니다.
오늘(29일)은 한화의 이글스 파크 마지막 경기이기도 합니다.
21년 동안 불펜 투수로만 뛰며 1천 경기 출장이라는 금자탑을 세운 39살 정우람 투수가 오늘 NC 전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선발 등판했습니다.
공 4개를 던지고 우전 안타를 내준 뒤 후배들의 배웅을 받으며 마운드를 내려갔습니다.
관중의 기립 박수 속에 현역생활을 마감한 정우람은 경기 후 은퇴식을 치르고 있습니다.
내년에 2만 석 규모의 신축구장으로 이전하는 한화는 39년 동안 사용한 이글스 파크와 작별을 고했습니다.
시즌 47번째 매진으로 구단 최초로 80만 관중을 돌파하며 끝까지 뜨거운 열기를 이어갔습니다.
배정훈 기자 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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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9일)은 한화의 이글스 파크 마지막 경기이기도 합니다.
21년 동안 불펜 투수로만 뛰며 1천 경기 출장이라는 금자탑을 세운 39살 정우람 투수가 오늘 NC 전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선발 등판했습니다.
공 4개를 던지고 우전 안타를 내준 뒤 후배들의 배웅을 받으며 마운드를 내려갔습니다.